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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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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그늘 White Sha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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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 |
타이틀 | 흰 그늘 White Shade |
아티스트 | 박찬국 |
시작일 | 2008년 4월 17일 |
종료일 | 2008년 4월 22일 |
형태 | 그룹전 |
장소 | 국민아트갤러리 |
웹사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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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먼트
그늘이 지었다. 하얀 그늘이 지었다. 붉은 노란 그리고 파란 빛의 입자가 빛이 드리워지면 그늘 안을 가득 메운다. 쏟아지는 빛에 그늘 속은 공간이 들어찬다. 빛은 여백을 메우고 내 눈 안은 감정들로 가득하다. 한 순간의 기쁨일까 만성적인 슬픔일까 열정의 차가움일까 냉정의 뜨거움일까 죽어가는 환희인가 살아나는 비애인가 그렇게 밝고 엷게 검은 눈동자에 하얗고 가만 그늘이 감정의 공간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곧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알고 있고 알아 왔었던 생각들.. 공간에 맺힌 빛은 그늘의 일부분이다. 빛은 인간이 주체를 인지하기 이전부터 공간을 창출해왔따. 빛에 의해 인간은 자신의 존재당위를 설명할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을 그늘 속에 가둠으로 인해 스스로를 성장시켰다. 환영의 대상을 버리고 그늘 속에 가늠할 수 없는 깊이를 들여다 보길 희망한다. 질서 지어지지 않은 빛깔들 위에 인위의 대상은 질서와 규칙을 부여하려 한다.
양면적인 해석을 버리고 싶다.
출품작
- <엇> 60.6x90.9cm, Oil on canvas, 2008
- <살> 116.8x91cm, Oil on canvas, 2008
- <저울> 91x116.8cm, Oil on canvas, 2008
- <기울> 145.5x121.1cm, Oil on canvas, 2008
- <불근> 65.1x53cm, Oil on canvas, 2008
- <가만> 65.1x53cm, Oil on canvas, 2008
- <거먼> 65.1x53cm, Oil on canvas, 2008
- <흰 그늘> 162.2x130.3cm, Oil on canvas,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