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트위키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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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트위키, 한국어판 창작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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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아트위키의 부제는 한국어판 창작아카이브입니다. 이 부제가 의미하는 것은 크게 대상지역에 관한 것과 다루고자 하는 컨텐츠에 대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트위키한국어판 아카이브입니다. 아트위키는 국내 미술에 국한된 아카이브가 아닌 실제 우리 주변에서부터 미디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먼 곳까지, 모든 시각문화와 관련된 정보들을 수집하고자 합니다.

아트위키의 또하나의 계획은 컨텐츠의 다국어화입니다. 아카이브를 여러 언어로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면 아트위키는 다양한 가능성의 장이 될 것입니다.

아트위키아카이브미술아카이브, 혹은 예술아카이브라는 명칭 대신 창작아카이브를 사용합니다. 창작물이나 창작인 보다는 창작 행위에 중점을 두고 자료를 수집하고자 하는 것은 기존 아카이브와는 다른 면에서 바라봄으로써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기존 아카이브의 문제점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행위 중심이 아닌 결과물 중심의 아카이브로 인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의 기록이 미비하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행위에 대한 아카이브는 기존 아카이브가 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아트위키의 부제, 한국어판 창작아카이브는 아트위키의 취지를 보여줍니다.

목표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존재하지 않는 기사>에서는 '흔적을 남기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충돌하려는 의지와 집요함이 아직 완전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시대'가 등장합니다. 이 시대 속에서 존재라는 개념은 극히 희미한 것으로서 아무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으면 존재하던 것도 순식간에 그 존재를 잃어버립니다. 이런 존재의 희미함은 비단 칼비노의 소설 속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수히 많은 이들이 다양한 이유와 목적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그 창작 행위들은 극히 짧은 순간 선보였다 사라지기도 하고, 어떤 것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대대로 이어져 내려갈 것입니다. 아트위키가 관심을 갖는 대상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모든 창작활동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보전해야 할 유산인지, 훌륭한 가치를 지닌 예술작품인지 판단하기에 앞서 오늘날 창작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활동 전반을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유

아트위키의 목표에 따르면 아트위키예술가치에 대한 회의적 태도로 만들어진 '데이터에 대한 가치판단이 전무한 아카이브'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견해는 어느 정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갖고 있는 예술이다/아니다에 대한 가치판단, 미적인 것과 그렇지 못한 것, 더 나아가서 아카이빙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영원불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절대 잊어서는 안될 사건이 다른 이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트위키의 가치판단에 대한 회의적 태도는 모든 사용자의 가치판단을 존중하기 위함입니다. 단, 아트위키에는 정책과 지침에 따라 문서작성/수정에 대한 제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치판단'의 목적보다는 1)창작아카이브의 형식을 유지하고 2)사용자에게 -다소 애매한 표현이긴 합니다만- 한쪽으로만 치우친 견해를 강요하지 않으며 3)법적 분쟁의 소지를 피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추상적으로 표현하자면 아트위키는 연역적 방법론보다는 귀납적 방법론을 옹호합니다. 그리고 그 귀납적 방법론에 있어 결론을 끊임없이 유보하여 아카이브의 규모를 키워나가고자 합니다.(지나친 추상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양해부탁드립니다.)

운영

아트위키컨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습니다.아트위키가 다루고 있는 내용 중 저작권과 같이 다른 이의 이익과 연관된 컨텐츠는 전적으로 해당 권리를 소유한 자에게 그 권리가 있습니다. 아트위키는 위키백과처럼 다중 언어 웹 기반 자유 콘텐츠를 지향하지만 창작아카이브의 특성상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나 GNU자유문서 사용허가서와 같은 라이센스를 전면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저작권과 관련된 부분은 개인정보 관련부분과 함께 더욱 세밀한 정책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트위키비영리 프로젝트입니다. 컨텐츠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이용료를 받지 않으며, 컨텐츠를 등록하거나 수정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일체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아트위키가 이윤을 만들어낼 경우, 기회보다 비용이 더욱 클 것이라 판단하여 비영리로 운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무료봉사(!)를 강요하지 않기 위해 사용자의 기여에 보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중에 있습니다.

정책과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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