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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구)아트위키, 한국어판 창작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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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 |
타이틀 | 색 |
아티스트 | 구해 |
시작일 | 2008년 4월 17일 |
종료일 | 2008년 4월 22일 |
형태 | 그룹전 |
장소 | 국민아트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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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먼트
나는 주변으로부터 성적인 호기심과 성기에 대한 집착을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왜 그럴까?'에 대한 의문이 이번 작업을 시작하는 동기가 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포르노그라피를 처음으로 접한 후 잠 못 이룬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처음 보는 낯선 장면들과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이, 전력질주 후 심장의 두근거림 이상으로 날숨 차오르게 했다.
여러 감정 중에 욕망, 욕정, 폭력성 등이 잠재의식 속에서 나에게 특히 큰 영향을 주었다.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한 번쯤은 포르노그라피를 접해보았을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고 농담도 하지만 더 깊은 마음 속의 욕망과 욕정은 보여주기를 꺼려한다. 감추고 있는 성적인 것에 대한 욕망을 포르노그라피를 통한 이미지로 재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과 은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간접적인 쾌감을 느끼게 하고자 한다.
출품작
- <회> 130x162cm, Oil on canvas, 2008
- <karma> 120x86cm, Oil on canvas, 2008
- <몽환> 145x112cm, Oil on canvas, 2008
- <Untitled 1> 140x56cm, Oil on canvas,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