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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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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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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 |
타이틀 | 살-살 |
아티스트 | 이연성 |
시작일 | 2005년 5월 4일 |
종료일 | 2005년 5월 10일 |
형태 | 그룹전 |
장소 | 국민아트갤러리 |
웹사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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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_살 모든것이 무색해지는 연한 피부놀이
자신의 순수한 목소리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생각의 중심은 늘 바깥을 향해 있었다.나를 주체의 중심으로 놓고 싶었고 비의식적으로 자기검열에 들어가는 자신에 대해서 어디까지가 나의 순수한 의지인지 궁금했다.
도덕적 가치라는 것이 나에게 여향을 끼치는 것은 무엇일까.세상에는 수많은 가치가 뒤섞여 있고 사람들은 가치에 대한 논쟁을 즐긴다.성의 욕망이 수반하는 수많은 관심과 잣대들 만큼 다양한 가치관들이 혼재하는 담론은 없다고 본다 나에게 있어서 욕망과 사회적 윤리라는것은 동전의 앞뒤처럼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촉감을 지배하는 맞닿은 살.살과살은 만지고자하는 열망으로 비롯되어 어떠한 의식, 비평조차도 무색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단순미를 드러내게 한다.본능적인 생리에 가까운 욕망을 도덕적 가치로 평가한다는것은 그 둘사이의 공백을 메꿀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그 틈에 존재하는 순간을 아이들의 피부놀이로 환원시키고자 한다.
출품작
- < > 00x00cm, Acrylic on canvas,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