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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는 배
산으로 가는 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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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 |
타이틀 | 산으로 가는 배 |
창작인 | 강지윤+장근희 |
전시연도 | 2012년 |
시작일 | 09/26 |
종료일 | 10/10 |
형태 | 개인전 |
장소 | 스페이스99 |
웹사이트 | http://www.peacemuseum.or.kr/article/?no=452 |
QR |
<산으로 가는 배>는 2012년에 평화박물관에서 기획한 신진작가전 <나는 나다!>의 세번째 전시로 강지윤+장근희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는 평화박물관이 운영하는 시각예술전시 공간인 스페이스99에서 열렸다.
산으로 가는 배 :: 이것은 사회적인 관계 내에서 마땅한 접점을 찾지 못해 경쟁과 동료의식 사이에서 헤매이는 개인적 표류기이다. 최근 TV에서 서바이벌 형태의 예능이 유행했듯이, 우리들은 최후의 1인을 가려내는 경쟁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다. 이것은 2인의 팀 작업을 하고 있는 '강지윤+장근희' 스스로에 대한 관계부터, 결국에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사회적 협동-경쟁 관계에 대한 물음으로 다가간다. -전시 소개글(플라이어)
목차 |
전시소개글[1]
'강지윤+장근희'는 그간 주목했던 개인사적인 대화나 행위의 관찰에서 비롯되었던 작업을 발전시켜, 사회에서 널리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가치가 충돌하는 과정을 개인적인 행위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이는 미시적인 관찰에서 시작되었던 기존의 방법을 반대로 뒤집어, 사회적인 맥락에서 개개인의 관계를 더듬어 보는 것이다. 방법적으로는 최근 언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격언과 속담을 활용하고 있다.
산으로 가는 배 :: 이것은 사회적인 관계 내에서 마땅한 접점을 찾지 못해 경쟁과 동료의식 사이에서 헤매이는 개인적 표류기이다. 최근 TV에서 서바이벌 형태의 예능이 유행했듯이, 우리들은 최후의 1인을 가려내는 경쟁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다. 이것은 2인의 팀 작업을 하고 있는 '강지윤+장근희' 스스로에 대한 관계부터, 결국에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사회적 협동-경쟁 관계에 대한 물음으로 다가간다.
협동에 관한 속담은 무수히 많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격언은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가령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던가,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간다"던가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협동적인 관계 속에서도 개개인의 위치가 수평적일 수 없다는 사실 또는 잘 알고 있다. 누군가는 희생을 감수해야 하며, 협업이 꼭 모두를 만족시키는 무조건적인 방법도 아니다. 의도치 않아도 누구나 매 순간 협동의 실패를 경험한다. 따라서 협동이라는 허울 아래, 소모적인 행위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여 공동체 속의 불안한 관계에 대해 실험하고자 한다.
출품작 목록
- 나라가 산다 / 깃발위에 프로젝션, 2분30초, 2012
- 산으로 가는 배 / 싱글채널비디오, 10분38초, 2012
- 백짓장 마주들기 / 8장의 퍼포먼스 기록 사진, 2012
- 파이팅 / 하이파이브로 3.3.7 박수 연주, 반복 재생, 2012
- 균형 시소 / 혼합재료, 가변설치, 2012
전시전경
- 사진1) 전경 / 사진2) (좌)산으로 가는배, (우)백짓장 마주들기
- 사진3) 나라가 산다 / 사진4) 균형 시소
- 사진5) 백짓장 마주들기 / 사진6) 파이팅
- 사진7) 산으로 가는 배의 "배"
비평
리플렛/안내책자
리플렛은 따로 제작하지 않았으며 전시장에는 미색의 A4 단면 플라이어를 비치했다.
관련링크
- 2012 평화박물관 기획 신진작가전 “나는 나다!” 평화박물관
- 강지윤+장근희_산으로 가는 배 네이버블로그 사진바다
- 산으로 가는 배 kkhh.org
오프닝행사
트리비아
- 플레이스막에서 했던 이전 전시 <낭만의 순간>에서의 언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듯. --Admin
- 전시장의 크기와 전시에 출품한 창작물의 양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잘 맞아보였다. --Admin
- 배 모형을 산에 들고 간 강지윤, 장근희, 그리고 그걸 끝까지 찍어주신 친구분 모두 대단하다. --Admin
- 전시종료일이 10월 9일에서 10월 10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