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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5일 (수) 08:2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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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미술학부 2012년 개인전프로젝트 3조 <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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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 |
타이틀 | 국민대 미술학부 2012년 개인전프로젝트 3조 <망> |
창작인 | 정지수 |
전시연도 | 2012년 |
시작일 | 5월 2일 |
종료일 | 5월 7일 |
형태 | 그룹전 |
장소 | 국민아트갤러리 |
웹사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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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스테이트먼트
나느 일상 속 변화를 겪으면서 생기는 낯설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뒤쳐지기 일쑤였다. 이런 부적응은 나에게 두려움을 주었고 나를 익숙함 속에 머물게 하였다. 이렇게 최소한의 변화 속에서 안일한 삶을 살아가던 중에 내가 매우 한정적이고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때부터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여러 시도를 하기 시작했다. 이런 시도는 낯설음에 자주 노출되어 그 낯설음에 적응하고 두려움을 줄여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는 내가 해보지 못했던 것, 보지 못했던 것을 경험 하겠다는 집착을 만들었다.
그러다 문득 새로움에 대한 경험이 아닌 내가 안주하던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익숙함 속에서 낯설음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이는 나에게 불편함과 동시에 새로움을 주었다.
일상 속 익숙함의 반복은 우리의 뇌를 자동운행하게 만들고 생각하기를 멈춘 채 그럴 것이라는 가정을 하게 만든다. 이러한 가정은 많은 것들을 무관심 속에 지나쳐버리게 한다. 반대로 늘 그럴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에 변화가 오면 내 눈 안에 있기에 안정감을 주었던 익숙함도 안정이 아닌 불안으로 바뀌게 된다.
나는 이런 불안이 새로운 것을 경험했을 때 느끼는 낯설음이나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보고 나의 익숙한 것들을 불편하게 만듦으로써 친숙함 속에서 낯설음에 대한 적응을 시도하고 있다.
- 망(網)[명사]
- 그물처럼 만들어 가려 두거나 치거나 하는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
- 그물처럼 얽혀 있는 조직이나 짜임새의 뜻을 나타내는 말
- 같은 말 :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