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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적(集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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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8일 (토) 06: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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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적(集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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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 |
타이틀 | 집적(集積) |
아티스트 | 강연화 |
시작일 | 2005년 4월 14일 |
종료일 | 2005년 4월 19일 |
형태 | 그룹전 |
장소 | 국민아트갤러리 |
웹사이트 | . |
QR |
집적(集積) 집적대다, 집적거리다, 집적집적하다.......집적하다, 집적되다.
애정은 상호작용을 한다.
나는 애정의 교류에 민감한 편이다. 나에게 애정의 결여는 객관적이 아니라 자기 본위적이다. 스스로 애정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조울증, 자기연민, 불안감에 나 자신을 통제하기가 힘들어진다. 이러한 심리적인 불안정은 신체적인 상황으로까지 이어지며 쉽게 지치거나 아프며 자학성을 동반한다. 내가 애정욕구를 만족시키려는 것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안정을 찾음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한 수단이다. 애정욕구를 채우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안전성의 확보를 위해-을 중심으로 애정을 찾아다닌다. 그들의 관심을 끌려는 행위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나와 애정의 교류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소극적으로 그들과 교류를 원하는 내 모습을 보여준다. 애정의 만족감이 부족한 상태에서 ‘관심끌기’가 실패하게 되면 상실감은 무척 크게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관심을 끌려는 방법으로 내가 선택한 것이 집적거리는 행위이다. 이러한 행동들은 장난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는 나의 의도를 알아챌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행위자체가 철저히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신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나의 ‘관심끌기’는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출품작
- < > 00x00cm, Acrylic on canvas, 2005